1/08/2013

인생에 두 가지 비극이 있다. (버나드 쇼)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는 묘비 명으로도 유명한 아일랜드 극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는 노벨상(문학부문)과 아카데미상(각본부문), 두 가지 상을 수상한 유일한 인물입니다.

London School of Economics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한 버나드 쇼는 ‘인생에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마음에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에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모순적이지만 곱씹어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역으로 ‘인생에 두 가지 기쁨이 있는데 하나는 마음에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에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말도 성립되는 듯합니다.

비록 원하는 바를 지금 얻지 못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새롭게 노력하여 마침내 원하는 바를 이룰 때 더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반면, 하반기부터 유럽의 재정위기 완화,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 중국의 경기싸이클 반등, 한국의 실물경기 회복 등 점진적인 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전망도 있습니다.

어느 전망 아래서든 2013년 하시는 일 가운데 늘 기쁨과 만족을 누리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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