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2012

'자원개발이 미래 에너지안보' 다시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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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이 미래 에너지안보' 다시뛴다
자원부국 중남미 진출 노력…민간기업 투자위축 우려도

[244호] 2012년 07월 30일 (월) 10:00:02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이투뉴스] 각종 악재로 주춤했던 해외자원개발이 신발끈을 고쳐매고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자원개발은 미래 에너지안보와 직결된 문제로 한시라도 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꾸준한 속도를 유지해왔는데, 자칫 중국과 같은 인근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것도 한 배경이다.

한차례 홍역을 치러서인지 단순한 해외자원개발보다는 우리의 장점을 살리고 미래성장을 고려한 방법으로 전략을 수정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 및 공기업 관계자, 기업인들은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들이 멀리 중남미까지 날아간 것은 G20 정상회의 참석과 FTA, 정상회담, 경제협력 합동회의 등을 수행하기 위한 이유가 크다.

중남미 국가들은 많은 광물자원과 건설 인프라 기회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에너지자원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 중남미와 같은 자원부국은 중요한 공략대상이다. 이 순방에는 감사원 지적으로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섰던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도 함께했다.

김 사장은 캐나다 캡스톤을 통해 산토도밍고 구리광산 프로젝트 현안을 파악하는 한편 칠레 코칠코와 광물자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김 사장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간의 이슈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몸소 보여주고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업을 마무리짓겠다는 의도로 분석했다.

김 사장이나 광물공사도 명확한 해명에 나서는 것과는 별도로 당초 계획했던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해야 하는게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며칠새 해외자원개발과 관련된 부정적인 이슈가 연이어 불거졌을 때 기업들이 가장 우려했던 점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정부 의지가 주춤해지는 것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광물자원개발 분야 융자신청 금액은 3분의 1로 대폭 줄어드는 등 민간기업의 자원개발사업 신규투자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들도 요즘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 확실한 프로젝트가 아니면 신규 투자가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경우에는 강영원 사장이 퇴진하면서 신임 사장이 올 때까지 추진해온 새로운 프로젝트는 멈추게 되는 등 추진력을 잃게 되지 않을까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자원업계 한 임원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연속성이 중요한데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 걱정이 크다"며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외자원개발은 시간이 갈수록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최근 정부차원에서 중남미를 중심으로 해외자원개발에 대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어려움을 겪어서인지 해외자원개발 전략도 다소 수정된 모습이다.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하는 공기업이다. 자원부국들은 우리 광해관리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각국과의 제휴도 잇따르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최근 콜롬비아와 MOU를 체결하고 광해관리 법제도의 공유와 기술협력,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3대 자원부국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MOU가 해외자원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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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2012

자신의 미래상

자신의 미래상

자신이 바라는 모습이 바로 자신의 미래상이다. 즉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느냐 아니면 훌륭한 사람이 되느냐, 패배자가 되느냐 승리자가 되느냐 하는 문제는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 달려 있다.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이 바라는 모습 그대로 인생을 살 수 있다.

- 왕경국·장윤철 편저 <나를 망치는 것은 나 자신 뿐이다> 중에서 -

방송인이자 작가인 얼 나이팅게일은 '인생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일은 바로 우리가 생각한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라는 말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성경에도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일찍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미래상을 위해서 어떤 마음을 먹고 사시는지요. 수 만가지의 안되는 조건을 제쳐두고 한 가지 되는 긍정적인 꿈만 있으면 이미 그 꿈은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더벨]희비 엇갈리는 '개발단계' 투자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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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희비 엇갈리는 '개발단계' 투자펀드
[해외자원개발펀드 사례분석]⑤생산 임박 개발단계 및 선진국 투자 유리
머니투데이 더벨 신민규 기자 |입력 : 2012.07.26 11:08

개발단계에서의 투자매력은 탐사단계보다 덜 위험하고 생산단계보다 매입비용이 싸다는 점이다. 기술장비가 이미 갖춰진 상태이고 생산이 거의 확정적이거나 임박할수록 투자매력이 높아진다. 국가위험이 적은 선진국에 투입장비 비용이 적게들면 금상첨화다.

7/25/2012

[지혜] 멋진 말들 - 한 두번 쯤은 필요할 때가 있는 경구

[지혜] 멋진 말들 - 한 두번 쯤은 필요할 때가 있는 경구

1.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곧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한다. - 오프라 윈프리 –
2.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 워렌 버핏 –
3. 우리 한번 이 세상에 자국을 남겨보자. - 스티브 잡스 –
4. 사랑은 약속이며, 한번 주어지면 결코 잊을 수도 사라지지도 않는 선물이다. - 존 레논 –
5. 가장 외로운 것은 스스로 잘난 척 하는 것이다. - 안중근 –
6.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
7. 나는 애정을 받는 것에 대한 엄청난 욕구와, 그것을 베푸는 것에 대한 지독한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다. - 오드리 햅번 –
8.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거의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
9. 자신을 꾸미는 일은 사치가 아니다. - 가브리엘 샤넬 –
10.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 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 빅토르 위고 –
11.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 헬렌 켈러 –"

7/24/2012

[더벨]'탐사'단계 뛰어든 카자흐펀드 '허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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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탐사'단계 뛰어든 카자흐펀드 '허공으로'
[해외자원개발펀드 사례분석]④사업자 케이에스리소스 결국 코스닥 퇴출
더벨 김경은 기자 |입력 : 2012.07.24 11:53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사업 진척도에 따라 탐사사업, 개발사업, 생산사업으로 분류된다. 그 중 탐사사업은 리스크가 큰 만큼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 열에 하나만 성공해도 남는 장사라고 한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성공하기가 힘들다는 말이기도 하다. 때문에 자금력이 뒷받침되고 자기 책임하에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자가 아닌 한 버텨내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코스닥 기업들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들면서 투자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더벨]자원개발펀드, SI와 FI 연결 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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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자원개발펀드, SI와 FI 연결 고리는
[해외자원개발펀드 분석]③SI 단독 투자에 익숙, FI는 원금보장 요구하는 실정
더벨 신민규 기자 |입력 : 2012.07.24 11:52

"A: 원금보장이 되는 구조를 짜 오면 검토해 보겠다.
B: 자원분야는 투자 대상으로 삼기에 위험부담이 큰 것 아닌가."

자원개발 운용사들이 기관투자가들에게 흔히 듣는 말이다. 해외자원개발 펀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기관 자금 유치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전략적 투자자(SI)는 단독 또는 SI간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구성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재무적 투자자(FI)는 위험부담에 극히 몸을 사리기 때문이다.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사뭇 대조적인 현실이다.

[더벨]딜 소싱에서 펀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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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딜 소싱에서 펀딩까지
[해외자원개발펀드 분석]②글로벌 IB와 SI 소싱...SI와 FI 합작으로 투자
더벨 김경은 기자 |입력 : 2012.07.24 11:51

해외자원개발펀드가 국내에 도입된지 5년여가 지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순수 민간펀드가 단순히 재무적 투자 목적으로만 운용되는 협소한 역할을 뛰어넘어 전략적 투자자(SI)와 함께 해외 자원 개발업체 인수전에도 일정 역할을 해내고 있다.

[더벨]해외자원개발펀드 민간 주도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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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해외자원개발펀드 민간 주도 원년
[해외자원개발펀드 분석]①원자재값 상승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참여 기회 증가
머니투데이 더벨 박홍경 기자 |입력 : 2012.07.24 11:49

2012년은 해외자원개발 펀드 역사상 의미있는 한 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민간 기업의 에너지·자원 인수합병(M&A) 인수 대금이 공모 펀드를 통해 민간에서 모집되는 첫 사례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이 미국 파라렐 페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을 인수하는 데 참여하는 공모 펀드가 조만간 대형 증권사들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면 이 딜은 그야말로 민간에서 시작해 민간으로 끝을 맺는 셈이다.

내 인생의 여섯 가지 신조

'내 인생의 여섯 가지 신조'

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믿는다. 신화가 역사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나는 믿는다. 꿈이 현실보다 더 강력하며, 희망이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 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웃음이며, 사랑이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 걸 나는 믿는다. 이것이 내 인생의 여섯 가지 신조이다.

- 류시화의《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중에서 -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로버트 풀검이라는 시인의 '인생 신조'를 류시화님이 재인용한 글입니다. 상상력, 신화, 꿈, 희망, 웃음, 사랑... 굳이 인생의 신조가 아니더라도, 이 중 몇 가지라도 하루하루의 일상에 잘 녹여내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상상력 하나만 가지고도 세상 파도를 잘 헤쳐갈 수 있습니다.

7/23/2012

주요 순위로 살펴본 칠레의 국가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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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순위로 살펴본 칠레의 국가경쟁력
2012-07-23

□ 비즈니스 환경, 투명성, 평화 등 골고루 중남미 최고 수준

○ 칠레는 남미 유일의 OECD 가입국으로서 2011년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는 1만6000달러에 달해 중남미 최고의 소득수준을 자랑함.

○ 칠레는 중남미에서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안정을 모든 이룩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2011년 4월 기준 국가신용도는 S &P A+, Fitch A+, Moody's AAA 등을 기록함.

○ 칠레의 경쟁력은 ‘사업하기 좋은 나라’, ‘부패지수’, ‘평화지수’ 등 다양한 국제순위에서 상위권을 획득함으로써 증명됨.

□ 국가경쟁력,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 모두 중남미 1위 기록

○ 매년 IMD에서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칠레는 2012년 28위를 기록, 1년 전보다 3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 이 순위는 29위를 기록한 프랑스보다도 높은 수치로 지역 내 주요 경쟁국인 멕시코와 브라질은 각각 37위와 46위에 그침

○ 한편, World Bank에서 발표하는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는 칠레가 39위를 기록, 역시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함.
- 특히 칠레는 창업(27위), 투자자 보호(29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남.

○ 칠레의 친 비즈니스 환경은 자유무역협정 체결 현황으로도 알 수 있는데, 칠레는 현재 22개 무역협정을 통해 59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2012년 현재 실질관세율은 1.1%에 지나지 않음.

주요국 국가경쟁력 순위(2012)주요국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2012)
순위국가명순위국가명
1홍콩1싱가포르
2미국2홍콩
3스위스3뉴질랜드
22한국4미국
23중국8대한민국
28칠레20일본
29프랑스39칠레
32인도53멕시코
37멕시코61파나마
46브라질126브라질
자료원 : IMD, WB

□ 부패지수나 평화지수는 세계적으로도 상위권

○ 칠레는 경제적으로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있으며 투명성에서도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 국제평가기관으로부터 살기 좋은 국가(도시)로 평가받음.

○ 국제투명성기구에서 2011년 발표한 부패지수에 따르면 칠레는 22위를 기록, 중남미 최고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에 있음.
- 이 순위는 미국(24위), 프랑스(25위) 등 선진국보다도 높은 순위임.

○ 또한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서 2010년 발표한 세계평화지수 순위에서는 28위를 기록 중남미에서는 우루과이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

○ EIU에서 2011년 발표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산티아고는 64위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International Living지는 칠레를 치안 부분에서 중남미 최고 점수를 부여한 바 있음.

주요국 부패지수 순위(2011)주요국 평화지수 순위(2010)
순위국가명순위국가명
1뉴질랜드1뉴질랜드
2덴마크2아이슬란드
3핀란드3일본
14일본4독일
22칠레5우루과이
24미국6칠레
25프랑스31영국
25우루과이71아르헨티나
43한국81브라질
73브라질101멕시코
자료원 : 국제투명성기구,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

□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분야도 다수 존재

○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칠레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남미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OECD 국가 내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음.

○ 일례로 빈곤률을 살펴보면. 2006년 기준 전체인구의 18.9%가 빈곤층으로 나타나 OECD 평균수준인 11.1%보다 훨씬 밑도는 상황

○ 또한 칠레의 인터넷 보급률은 중남미 최고수준이라지만 2009년 기준 칠레의 100명당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12.02명으로 OECD 평균인 23.10명에 크게 미치지 못 함

□ 시사점

○ 칠레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외국인투자가 매년 늘어나는데, 2011년 칠레로 들어온 FDI는 41.4억 달러를 기록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3위를 기록

○ 칠레의 안정된 경쟁력이 빛을 발하는 대표적인 분야는 BOT(민간 운영권 이양) 시장으로 현재 칠레정부는 공항, 항만, 도로 등 다양한 사회인프라를 BOT 프로젝트로 진행 중

○ BOT 프로젝트의 운영자로 참여할 경우 정부와의 계약은 100% 준수되며, 도로, 공항, 항만 등의 경우 통행료와 시설이용료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있으나 정부가 최소 수익 보장 제도를 통해 일정 수준의 수익을 100% 보장

○ 그동안은 미국이나 유럽기업이 BOT시장의 주요 참가사였으나 현재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유럽기업의 참여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국 기업의 많은 관심이 필요

자료원 : WB, OECD, IMD, 세계투명성기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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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리지 말자

등 돌리지 말자

세상 살면서

어지간한 일로는 등 돌리고 살지 말라.
세상을 한 바퀴 온전히 돌아야만
비로소 그의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느니.

- 박정호 외《으악! 하고, 꽃이 핀다》에 실린 신양란의 시 <세상 살면서>(전문)에서 -

등 돌리고 돌아서면 다시는 안 볼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가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세상 살면서 사람과 척지고 사는 것이 불행이고, 사람과 등 돌리고 사는 것이 고통입니다.

7/22/2012

혹시 내 말을 보지 못했습니까?

혹시 내 말을 보지 못했습니까?

옛날 어느 밤중에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는 한 기사가 있었다. 그 기사는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깨워서는 무척이나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보았다.

"혹시 내 말을 보지 못했습니까?"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기사에게 너무도 명백한 진실을 차마 말해 줄 수가 없었다. 그 기사는 자신의 말을 타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 기사뿐이였다.

- 기 코르노의《마음의 치유》 중에서 -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이슬람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결코 남의 나라, 남의 이야기일 수만은 없을 겁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허둥대며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행복은 자기가 가진 것 속에 있습니다. 진리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7/21/2012

셰일가스(shale gas), 수평시추기법(horizontal drilling), 수압파쇄기법(hydraulic fracturing)

셰일가스(shale gas), 수평시추기법(horizontal drilling), 수압파쇄기법(hydraulic fracturing)
2012/07/21 20:26

http://blog.naver.com/bleezeer/150143244682

■ 셰일가스(shale gas)

http://news.kbs.co.kr/economic/2012/06/11/2486355.html

모래와 진흙이 단단하게 굳어진 암석(셰일) 안에 갇혀 있는 가스. 혈암층에 함유된 메탄가스로 유혈암에 높은 열과 압력을 가해 추출하는 천연가스의 일종

혈암, 셰일 [shale] 암석은?

운반작용으로 생성되는 퇴적암 중 입자의 크기가 63㎛(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층과 평행하게 벗겨지는 암석.

http://100.naver.com/100.nhn?docid=18950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16665&mobile&categoryId=571


탄화수소가 풍부한 셰일층(근원암)에서 개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전통적인 가스전과는 다른 암반층으로부터 채취하기 때문에 비전통 천연가스로 불린다. 셰일이란 우리말로 혈암(頁岩)이라고 하며, 입자 크기가 작은, 진흙이 뭉쳐져서 형성된 퇴적암의 일종으로 셰일가스는 이 혈암에서 추출되는 가스를 말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기술ㆍ경제적 이유로 등한시되었지만 최근 수평정시추와 수압파쇄법 등 기술적 혁신으로 활발한 개발과 생산이 진행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압파쇄에 의한 굴착과정에서 지하수에 포함되는 메탄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셰일가스 방출을 위해 투입하는 화학약품에 의한 지하수 오염, 그리고 메탄가스 방출에 의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이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가스공사·석유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 기업의 컨소시엄을 구성, 미국과 캐나다의 셰일가스전 개발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는 지분 투자를 하거나 아예 셰일가스 광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셰일가스전 인수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셰일가스는 지하 2~4㎞ 퇴적암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로 추정 매장량(187조㎥)이 기존 천연가스나 석유 매장량과 비슷하다. '제2의 석유'로 불리며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셰일가스는 세계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2418117

■ 가스가 존재하는 곳은? 가스광상 [─鑛床, gas deposit]

지층 내에 국부적으로 일정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가 함유된 부분을 말한다. 보편적으로 석유가 풍부하게 있는 석유광상이 천연가스도 함께 존재해 천연가스 광상이 된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깊은 지구 내부에서 유기물이 혐기성 분해하여 생성되는 동일한 지질학적 과정을 거치므로 함께 발견된다. 유기 퇴적물이 깊이 1,000m ~ 6,000m (온도 60℃ to 150℃) 묻힌경우 석유를 생성하고 유기 퇴적물이 이보다 더 깊은 곳에 더 높은 온도에 묻히면 천연가스가 된다. 가스가 존재하는 곳은 셰일, 이암(泥巖) 따위의 층과 그 아래에 생긴 틈이나 사암, 석회암 따위의 틈에, 밑에서부터 물, 석유, 가스의 순으로 괴어 있다.


■ 세일 가스가 존재하는 곳은?

기존의 천연가스는 지표면에서 발견되나 세일가스층은 그 아래에 넓은 지역에 연속적인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 셰일가스(shale gas)는 어떻게 채취하나?


수평시추기법(horizontal drilling)과 수압파쇄기법(hydraulic fracturing)이 개발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했죠. 그 결과 미국내 헨리허브(henry hub :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천연가스 가격지표)의 가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하네요.

1. 수평시추(horizontal drilling)는 수직방향에서 떨어진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미리 설계된 방향, 각도에 따른 경로로 시추하는 기술로 가스층과 접촉면을 넓혀 가스를 더욱 많이 회수하는 기술이다.

http://www.horizontaldrilling.org/

2. 수압파쇄기법 [ hydraulic fracturing , 水理學的破碎 , すいりがくてきはさい ]

시추공 내로 점성이 있는 모래 현탁액을 강제 주입하거나 충전하여 지하수면 아래에 있는 대수층의 층리와 층리 등의 틈새로 확산시켜 투수성을 높이고 물의 유동을 빠르게 하여 관상의 투수대를 생성시키는 것. 수압파쇄(hydraulic fracturing)는 수직으로 뚫은 시추공에 물과 모래, 화학물질 등을 섞은 혼탁액을 고압으로 지하에 투입해 가스가 들어있는 암석층에 균열을 일으켜 가스를 뽑아내는 공법이다

■ 셰일가스(shale gas) 전세계 보유량

현재 중국이 최대 보유국이나 기술적인 문제가 있고, 미국이 1위의 생산국이라고 보면 된다.

http://www.ebn.co.kr/news/n_view.html?id=555871


■ 환경문제

유럽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셰일가스를 채취할 때 우라늄 등 화학물질이 지하수에 스며드는 등 환경오염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 채굴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일반 천연가스보다 오염물질인 메탄이나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것도 단점이다.

전문가들은 셰일가스를 개발하려면 물 부족과 오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통 유정 한 곳에 해당하는 셰일가스를 뽑아내는데 필요한 물이 100만~500만갤론에 이르기 때문에 물을 정화하는 수처리 기술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행이 국내 수처리 기술은 세계 수준에 올라와 있다. 셰일가스 붐을 타고 대한민국의 수처리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길 기대한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와 오클라호마에서 일어난 여러 차례의 지진은 천연가스의 일종인 셰일가스를 `프래킹'(fracking: 수압파쇄) 기법으로 채굴하는 과정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MSNBC 뉴스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75&aid=0000021753

WGC2012에서 밝혀지는 셰일가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5575132


■ 참고자료 및 관련 링크

셰일가스(shale gas), 수평시추기법(horizontal drilling), 수압파쇄기법(hydraulic fracturing)
http://blog.naver.com/bleezeer/150143244682

LG ERI 자료
http://ryanplee.blog.me/140107875802

Marcellus Shale - Appalachian Basin Natural Gas Play
http://geology.com/articles/marcellus-shale.shtml

News About Oil and Natural Gas From Shale
http://shaleblog.com/

美경제, 수출과 Shale 가스로 회생하는가?
http://blog.naver.com/corazon27?Redirect=Log&logNo=50145800990

체계적으로 정리한 곳
http://blog.naver.com/hanlalala?Redirect=Log&logNo=162066073

[셰일 가스 열풍]다시 찾아온 ‘황금광 시대’…지구촌 ‘들썩들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0&aid=0000024251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대리에게 과장이 묻는다.
"자네,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를 아나?"

"잘 모르겠는데요."

"상사의 말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건 명석함이고, 그걸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건 지혜로움일세."

- 김진배의《유쾌한 유머》중에서 -

7/20/2012

Food, English Proverb


Sweet meat will have sour sauce.

- English Proverb

달콤한 고기에 신 양념.

- 영어속담

8정도와 노인 10도

[지혜] 8정도

중생의 고통의 원인인 탐(貪), 진(瞋), 치(癡)를 없애고 해탈(解脫)하여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실천 수행해야 하는 8가지 길

● 정견(正見) : 올바로 보는 것
● 정사(正思: 正思惟) : 올바로 생각하는 것.
● 정어(正語) : 올바로 말하는 것.
● 정업(正業) : 올바로 행동하는 것.
● 정명(正命) : 올바로 목숨을 유지하는 것.
● 정근(正勤: 正精進) : 올바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 정념(正念) : 올바로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
● 정정(正定) : 올바로 마음을 안정하는 것

[지혜] 돈과 명예, 우선순위는 평생에 눈썹 찡그릴 일을 하지 않으면 세상에 이를 갈 원수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위대한 명성을 어찌 뜻 없는 돌에 새길 것인가. 길가는 사람들의 입으로 전하는 것이 비석보다 나으리라.

擊壤詩에 云 平生에 不作皺眉事하면 世上에 應無切齒人이니 大名을 豈有鐫頑石가 路上行人이 口勝碑니라.

-명심보감 격양시에서-(희망메시지)

[시] 두 팔 크게 벌려

살아 한 번 크게 고마운 이
가까이 있거든
두 팔 크게 벌려
힘껏 안아줄 일이다.

살아가며 소중한 이
곁에 있거든
두 팔 크게 벌려
하트 한번 그려줄 일이다.

사는 동안 어려운 이
알고 있거든
두 팔 크게 벌려
손 한번 꼬옥 잡아줄 일이다.

죽기 전에 내 아는 이
안부 닿거든
두 팔 크게 벌려
이만큼 행복했노라 꼭 말해줄 일이다.

- 윤성완 -

[지혜] 노인 10 도

第 1 道 - 言道 : 老人은 말를 적게 하고, 소리는 낮추어야 한다.
第 2 道 - 行道 : 老人은 行動을 느리게 하되 行實은 愼重해야 한다.
第 3 道 - 禁道 : 老人은 貪慾을 禁하라. 慾心이 크면 사람이 작아 보인다.
第 4 道 - 食道 : 老人은 먹는 것으로 산다. 절제하고 가려서 잘 먹어야 한다.
第 5 道 - 法道 : 삶에 規範을 갖추는 것이 豊饒로운 삶보다 더 값지다.
第 6 道 - 禮道 : 老人도 年下人에게 갖추어야 할 禮節이 있다. 待接만 받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第 7 道 - 樂道 : 삶을 즐기는 것은 慾望을 채우는 것에 있지 않다. 簡潔한 삶에 樂이 있다.
第 8 道 - 節道 : 늙음이 아름다움을 잃는 것은 아니다. 節制하는 삶에 아름다움이 있다.
第 9 道 - 心道 : 人生의 結實은 마음가짐 따라 달라진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편안하게 보인다.
第 0 道 - 忍道 : 老人으로 살아감에도 忍耐가 必要하다. 不忍하면 妄靈이 된다.

7/19/2012

산은 그저 산일 뿐

산을 그저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법정스님

- 장영섭의 <그냥 살라> 중에서 -

세상 사람들은 영화와 영리에 얽매여 걸핏하면 진세(塵世)니, 고해(苦海)니 하지만 흰 구름과 푸른 산, 흐르는 냇물과 치솟은 바위, 꽃을 맞이하여 새가 웃고 골짜기가 화답하며 나무꾼이 노래하는 의미를 모른다.

세상은 티끌도 고해도 아닌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티끌과 괴로움의 바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달려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7/18/2012

“구리, 내년 상반기 공급 부족”…공급 과잉 조만간 해소

http://www.etoday.co.kr/

“구리, 내년 상반기 공급 부족”…공급 과잉 조만간 해소
주요 산지 광산 노후화·잇단 파업 영향…구리 값, 연말까지 14% 오를 듯
최종수정 : 2012-07-18 11:46 배수경 기자 sue6870@

구리 가격이 뛸 전망이다.

구리의 공급 과잉이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기가 찾는 길

자기가 찾는 길

사람은 누구나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해.
그 길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어. 아무도 그 길을 보여줄 수 없어.
각자 자기 힘으로 그 길을 찾아야 해.

- 스티브 월, 하비 아든의《지혜는 어떻게 오는가》중에서 -

세상은 넓고, 열린 길도 많습니다. 그 많은, 여러 갈래 길을 모두 걸어갈 수 없습니다. 누구나 오로지 자기의 길이 있을 뿐입니다. 자기 힘으로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며 의미있게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7/17/2012

사랑, 공지영

열심히 마음 주다가 상처 받는 거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정말로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극복도 잘하는 법이야.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한 영화의 대사처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 할지라도 마음을 다해 더 많이 사랑하세요. 비록 사랑 후에 남는 것이 상처투성이일지라도 덜 사랑하고 강자로 사는 삶보다는 더 아름답고 후회없는 삶이니까요.

7/16/2012

주저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십시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의혹은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아무도 해줄 수 없는 일을 스스로에게 해주십시오. 그 밖의 다른 일은 모두 잊어버리십시오.

- 헨리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주저하고 망설이다가 놓치는 일이 많습니다. 한 번 놓친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서 안 되면 두 번, 두 번 해서 안 되면 세 번, 네 번, 열 번, 백 번을 반복해서라도 도전해야 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립니다.

7/15/2012

마음을 열면 시간이 되돌아온다

마음을 열면 시간이 되돌아온다

우리의 삶은 의미로 가득하며 따라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매 순간 의미가 있다.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충분하지만 우리는 점점 더 시간에 쫓기며 살고 있다. 시간을 되찾는 것은, 의미에 마음에 열기 위한 첫걸음이다.

-알렉스 파타코스 지음, [무엇이 내 인생을 만드는가] 중에서-

7/14/2012

두려움, 스펜서 존슨

두려움

두려움이 때때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그 자신도 익히 알고 있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두려움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안일한 생각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 스펜서 존슨의《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중에서 -

살다보면 두려움에 직면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두려울 때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용기가 아닙니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울 때 두려워할 줄 아는 것이며,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감당해 낼 수 있는 두려움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입니다. 기회는 두려움과 함께 다가옵니다.

7/13/2012

War, Greek Proverb

The sword knows no friends.

- Greek Proverb

칼은 친구를 모른다.

- 그리스 속담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하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하지 않는다

1. 인재에 대한 무한한 애정

인재가 조직은 물론 나라의 성공과 실패, 흥성과 멸망을 좌우한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원칙이자 진리에 가까운 명제다. [사기] 130권을 남긴 사마천은 전체의 86%에 해당하는 112편을 사람에 대한 기록에 안배할 정도로 인간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뇌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인재에 대한 관심으로 직결되고, 다시 개혁 사상으로 깊어졌다. 사마천은 이렇게 말했다.

나라가 흥하려면 반드시 상서로운 징조가 나타난다. 군자는 기용되고 소인은 쫓겨난다. 반면에 나라가 망하려면 어진 사람은 숨고, 나라를 어지럽히는 난신들이 귀하신 몸이 된다. "나라의 안위는 군주가 어떤 명령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고, 나라의 존망은 인재의 등용에 달려 있다"는 말이 이런 뜻일 게다(권50 [초원왕세가], 권112[평진후주보열전]).

[사기]에서 사마천은 이 대목을 2번이나 반복해 언급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인재가 필요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집안이 어지러워지면 양처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충신이 생각난다"는 말도 남겼다. 이렇듯 사마천은 2천 년 전에도 인재가 나라의 흥망을 좌우한다는 깨어 있는 인식을 보여줬다.

사마천은 흉노와의 전투에서 중과부적으로 패한 장군 이릉을 변호하다가 정말 억울하게도 죽음보다 더한 치욕스러운 궁형을 당했다. 그런데 이릉과 사마천은 말 그대로 술 한잔 나눈 적이 없는 사이였다. 다만 사마천은 이릉을 '큰 지사'라고 표현할 정도로 나라에 필요한 인재라고 판단했고, 그래서 사심 없이 그를 적극적으로 변호했던 것이다.

사마천은 이러한 자신의 처지 때문인지 [사기]에서 비극적 인재들에 대한 깊은 동정과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나아가서는 함께 울분을 터트렸다. [사기]에는 현명하고 어질며 능력 있는 인재지만, 권력자나 시기 · 질투에 눈먼 소인배들에게 박해를 당한 비극적 인물만 120명이 넘게 기록되어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이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불우한 인재에 대한 사마천의 남다른 애정을 잘 보여준다.

2. 인재는 시대를 통해 만들어진다

성공은 재능의 본질적 표지이긴 하지만, 성공과 실패로만 재능을 가늠하는 틀에 박힌 경색된 기준을 가져서는 안 된다. 오늘날과 같이 세계의 수많은 인재들이 국경을 초월해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사마천은 이런 점에서 대단히 근대적인 의식을 보여준다. 그는 인간의 작용이 역사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고, 이에 따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재가 단련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는 인재 사상에 대한 거대한 공헌이었다.

사마천이 실패한 영웅 항우의 행적을 제왕들의 기록이라 할 수 있는 [본기]에 편입한 것이 그 사례다. 농민봉기군의 우두머리로서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더란 말이냐'는 자기해방의 기치를 높이 쳐들고, 중국사 최초의 통일 제국인 진나라의 멸망과 한나라의 교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고용 노동자 출신 진승을 제후들의 기록이라 할 수 있는 [세가]에 편입한 것 또한 가장 두드러진 예다. 한나라를 건국하는 데 큰 공을 세운 한 고조 유방의 아내 여치의 행적까지도 황제의 기록인 [본기]에 편입시킨 것은 정말 파격적인 역사관이자 인재관이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에 사마천은 봉건적 정통의식에 찌든 어용학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또한 성공 지상주의나 승자 독식론과 같이 인재를 아낄 줄 모르는 천박하고 나쁜 의식에 물든 수구 보수주의자들의 주요한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사마천의 인재관이 누구보다 탁월한 선구적 인식이었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사마천의 인재관은 지금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깊은 통찰력을 준다.

사마천은 인재란 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인간 각자의 역할에 눈길을 돌렸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하지 않는다'는 '불이성패논영웅'이란 인재관이 탄생했고, 이로써 인재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인식하는 공정한 문이 활짝 열렸다.

3. 인재를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진승의 봉기로 거대한 제국 진나라가 쓰러지자, 전국 각지에서 군웅들이 일어나 패권을 다퉜다. 이 경쟁은 유방과 항우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었고, 결국은 전력상 절대 열세에 놓여 있었던 유방이 역전에 성공해 한 나라를 건국한다. 이 두 영웅의 대결은 힘겨루기였지만, 그 내면을 잘 들여다 보면 결국은 그 휘하에 포진한 인재들의 대결로 압축된다.

초 · 한 전쟁에서 승리한 유방은 황제로 즉위한 다음 낙양 양남궁에서 술자리를 베풀어 대신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유방은 이 자리에서 "삼베옷에 세 자짜리 검 하나만 달랑 들고 항우와 천하를 다툰 끝에 내가 천하를 얻은 까닭과 항우가 천하를 잃은 까닭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같은 고향 출신인 왕릉 등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폐하께서는 오만해 남을 업신여기고, 항우는 인자해 남을 사랑할 줄 압니다. 하지만 폐하는 사람을 보내 성을 공격하게 해서 점령하면 그곳을 그 사람에게 나눠줌으로써 천하와 더불어 이익을 함께 하셨습니다. 반면에 항우는 어질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해 공을 세우면 그를 미워하고, 어진 자를 의심해 싸움에서 승리해도 그에게 공을 돌리지 않으며, 땅을 얻고도 그 이익을 나눠주지 않았습니다. 항우는 이 때문에 천하를 잃었습니다.

그러자 유방은 다음과 같이 자신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그 나름의 견해를 밝혔는데, 바로 그 유명한 유방의 '승패에 있어 인재의 역할론'이다.

그대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장막 안에서 작전을 짜 천 리 밖 승부를 결정짓는 걸로 말하자면 나는 장자방(장량)을 따르지 못한다.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성들을 다독이며, 양식을 공급하고, 운송로가 끊어지지 않게 하는 일이라면 나는 소하를 따르지 못한다. 백만 대군을 모아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고, 공격했다 하면 기어코 빼앗는 일에서는 내가 한신을 따를 수 없다. 세 사람은 모두 걸출한 인재로 내가 이들을 기용했기 때문에 천하를 얻은 것이다. 반면에 항우는 범증을 두었으면서도 제대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내게 덜미를 잡힌 것이다.

유방이나 공신들은 초 · 한 전쟁의 승패 원인에 대해 나름의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결같이 인재의 포용과 대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방이 다양한 인재를 기용하고, 이들의 능력과 지혜를 잘 활용했기 때문에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고 본 것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유방은 각 방면의 인재들이 제 몫을 해낼 때 승리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말하자면 유방은 인재의 전문 분야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그들에게 마음 놓고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을 충분히 위임했던 것이다. 이처럼 리더는 인재들이 자기 전문 분야에서 마음 놓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면 된다.

"민심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리더십과 관련한 금과옥조처럼 전해오는 천하의 명언이다. 그런데 그렇게 얻은 천하를 누가 다스리는가? 바로 인재들이 아닌가? 그래서 한나라 초기의 정치가 육고는 황제 유방에게 창업이 마무리된 제국의 통치를 위해 경서를 읽으라고 권하면서,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어도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는 없지 않느냐"고 했다. 천하를 얻는 것과 다스리는 것은 그 방법이 다를 뿐만 아니라, 기용해야 하는 인재도 다르다는 말이었다. 요컨대 인재를 얻은 자가 천하를 얻고, 인재를 제대로 기용하는 자가 천하를 제대로 다스릴 수 있다. 지금도 세상 곳곳에서 인재들이 실력을 연마하며 자신을 알아줄 사람과 자신을 드러낼 때를 기다리고 있다.

인재가 성공과 실패, 흥성과 멸망을 결정한다. 다만 이 명제에는 조건이 따른다. 인재를 얻고, 그를 대접하고 격려해 조직과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생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와 실패에 연연해 인재를 중도에 버리거나 놓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된다. 사마천이 그 결과만 놓고 영웅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천하나 조직의 대세에 영향을 미쳤던 인물들을 높이 평가한 것은 인재에 대한 깊은 심려가 그 이면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출처 : 사기의 경영학

7/12/2012

칭찬을 제대로 하라

칭찬을 제대로 하라

칭찬은 제대로 해야 효과가 있다. 제대로 된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왜 칭찬을 하는지 칭찬의 목적을 ...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칭찬의 가장 큰 목적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 박태현의 '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에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하는이나 듣는 이나 모두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그렇지만 개념없이 칭찬을 한다면 상대방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갖고 있는 장점을 찾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7/11/2012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그 모습을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을 열라.
공원의 벤치나 길거리에서 서로 다른 걸음걸이로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서서 또는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을 보면서도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샤를로테 케이슬의《기쁨의 옆자리》중에서 -

기쁨은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아픈 상처도 아물어가는 기쁨이 있고, 뼈저린 실패도 깨달아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 안에 품으면 모든 것이 기쁨의 씨앗입니다


7/10/2012

부부가 자주 싸우는 이유

부부가 자주 싸우는 이유

부부가 자주 싸우는 이유를 성격 차이나 의견 대립에서 찾는데, 사실 본질은 거기에 있지 않다. 대부분의 부부 싸움은 적절한 대화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다. 대부분의 싸움은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말하는 방식과 태도에 기인한다. 남자는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면 말이 부드러워지고, 여자는 남편이 애정 어린 말투로 설득하면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 안미경의《다시 당신을 사랑합니다》중에서 -

결국은 말입니다. 말로 불길이 솟고 말로 다칩니다. 위에서는 '말하는 방식'을 얘기하고 있으나 '듣는 방식'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요란한 불길 속에서도 상대가 진정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그날 부부싸움은 그나마 의미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7/09/2012

혼자가 아니다

혼자가 아니다

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고 생각하면 아픔은 배가 된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내면 아픔은 덜어진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단지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미처 보지 못할 뿐이다.

- 권미경의《아랫목》중에서 -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7/08/2012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누가 1등으로 들어오느냐로 성공을 따지는 경기가 아니다. 네가 얼마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느냐가 바로 인생의 성공열쇠이다.

-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

아무래도 성공하면 행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겠지요?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려 노력하는 것일 테구요...

그러나 성공이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성공을 위한 노력만큼 행복을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하세요..

7/07/2012

인간 생활의 불행과 혼란

인간 생활의 불행과 혼란의 최대 원천은 하나의 영속적 상황과 다른 영속적 상황과의 차이를 과대평가하는 것에서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탐욕은 가난과 부유함 사이의 차이를 과대평가하고, 야심은 개인적 지위와 공적 지위의 차이를 과대평가하고, 허영은 무영과 유명의 차이를 과대평가한다.

- 도메 다쿠오의 "지금 애덤 스미스를 다시 읽는다" 중, 도덕감정론 제3부 제3장 인용 중에서 -

7/06/2012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희망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희망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종말입니다. 절망의 암흑을 벗어나는 데 있어 오직 한 개의 당신 촛불만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한 개씩의 촛불을 밝힌다면 암흑은 순식간에 광명의 대낮이 될 것입니다."

- 오그 만디노의《아카바의 선물》중에서 -

7/05/2012

(1) 글로벌 시장확대 나선 우리 기업들 ④ 호주(하)

http://www.fnnews.com/

(1) 글로벌 시장확대 나선 우리 기업들 ④ 호주(하)
[대한민국 新경제영토를 가다]

【 뉴캐슬·시드니(호주)=윤정남 기자】 지난달 27일 호주 최대의 석탄 수출항구인 뉴캐슬항. 석탄을 배로 실어 올리는 골리앗 크레인 같은 '십로더'는 주위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터미널로 들어 오는 수백량에 달하는 석탄 화차, 곳곳에 산처럼 쌓여 있는 석탄과 꼬리에 꼬리를 문 컨베이어 벨트, 여기에 수십척의 광탄 선박이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뉴캐슬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시설과 수송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주의 주요 석탄산지인 뉴사우스웨일스·퀸즐랜드에서 철도 등을 통해 운송된 시커먼 석탄이 이 항구에 집결해 전 세계로 수출된다. 이 항구는 하루 24시간 풀가동하며 연간 9000만t의 석탄을 지구촌 곳곳으로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 1000척의 배가 항구를 들고 났다. 호주가 엄청난 자원 부국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한 순간이다.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

진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잘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이야말로 건강하고 밝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 장성숙의《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중에서 -

심각하고 진지한 이야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편안하게 나누는 자잘한 말속에 사람사는 묘미가 더 있습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곁에 있기만 해도 좋은 사람과는 졸졸졸 시냇물처럼 흐르는 이야기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모든 시름이 녹아내리고 새 힘이 솟아납니다. 함께 행복해집니다

7/04/2012

함께 만드는 세상

함께 만드는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런 사람에 의해 자신의 삶이 나아지고 있음을...

- 권미경의 《아랫목》중에서 -

사는 모습, 생각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하고, 다른 사람이 안하는 일을 내가 하기도 합니다. 때론 상처를 입고 때론 손해도 보면서 서로 돕고, 도전받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네 삶. 그렇게 함께 만드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7/03/2012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해요. 김을 매다 보면 잡초가 유익한 것을 알게 되지요. 아무리 무성한 잡초라도 그냥 둬야지 제초제를 뿌려 없애면 안 돼요. 처음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는 것 같아도 가을이 되면, 그렇게 무성했던 잡초는 다 썩어져 비료가 되고 땅은 비옥하게 됩니다. 잡초가 무성한 토양에서 자란 나무들이 거목이 되거든요. 거목이 된 나무 주변에는 잡초가 생기지 않습니다. 나무 그늘 때문이지요."

- 김영애의 《갈대상자》에서 -

나무 곁에 무성한 잡초들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환경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결국 나를 더 큰 나무로 자라게 한다는 것을

7/02/2012

그냥 이라는 말

그냥 이라는 말

그냥 이라는 말
참 좋아요
별 모양 변화없이 그모양 그대로라는 뜻
마음 만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난처할때
그냥 했어요 라고 말하면 다 포함하는 말
사람으로 치면 변명하지 않고 허풍떨지않아도 그냥 통하는사람
그냥 이라는 말 참 좋아요
자유다 속박이다 경계를 지우는 말
그냥 살아요
그냥 좋아요
산에 그냥 오르듯이
물이 그냥 흐르듯이
그냥 이라는 말 참 좋아요

- 조동례 '그냥이라는 말'

7/01/2012

가슴, 에쿠니 가오리

나는 생각한다.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 가슴속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누가, 있는 것일까.

-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중에서 -

가슴 속에 사랑하는 이가 들어있다면 세상은 '사랑'이 되고, 가슴 속에 미워하는 이가 들어있다면 세상은 '미움'이 됩니다. 가슴 속에 희망이 들어있다면 세상은 '희망'이 되겠지요.

지금 내 안에 누가 들어있는지,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지,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들어있는지 바라볼 때 비로소 나의 온전한 자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 밖에 없는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