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 수익 확대 전망..'매수'-HMC
입력시간 :2012.12.27 08:0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내년 자원개발(E&P) 부문의 수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오만 8광구의 정상적인 가동과 석탄가격의 안정세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 및 원화 강세 여파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감소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자원 및 원자재 부문의 수익 개선으로 44.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LG상사의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은 자원개발의 수익 확대”라며 “석유와 석탄부문의 생산량 확대를 통해 E&P수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E&P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신규투자 확대를 통해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도 ‘매수&보유’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와 내년 수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각각 7.2배, 9.1배 수준”이라며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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