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2012

이 대통령, "함께 노력하면 어둔 터널 끝 가장 먼저 볼 것"

이 대통령, "함께 노력하면 어둔 터널 끝 가장 먼저 볼 것"

2012-12-31 10:30 | CBS 이용문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에 박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다 함께 노력한다면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우리가 가장 먼저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1일 미리 내놓은 2013년 신년사에서, 주자전서 나오는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을 인용해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돛을 올리고 힘차게 나아 가야 할 때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수도선부라는 말은 주자전서 32권 답장경부(答張敬夫)편에 나오는 말로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라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박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다 함께 노력한다면 새해에는 위기의 마지막 고비를 지나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우리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낸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새해에는 신년 휘호나 신년 사자성어는 따로 발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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