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kbda0711/80137554914
바이오 디젤 무엇으로 만들까?
바이오디젤 원료 소개 1 | 자트로파
바이오디젤 원료로 팜 오일, 코코넛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트로파(Jatropha)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트로파는 인도차이나반도 등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야생짐승이 농장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울타리로 많이 쓰는 비(非)식용작물입니다.
바이오디젤 원료 |
팜 오일은 경작 후 3년이 있어야 수확이 가능하지만 자트로파는 6~8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열매가 익으면 안에서 나오는 검은 씨앗에서 나오는 기름이 바이오디젤 원료로 활용되는데요, 자트로파는 단위 경작 면적당 추출 가능한 바이오디젤의 양이 사탕수수 및 옥수수에 비해 많고, 자트로파 씨 4킬로그램이면 기름 1리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팜 오일(좌), 자트로파 열매, 씨앗(우) |
자트로파 씨 기름의 정제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는 비누를 만들고 나무줄기는 종이나 합판의 원료로 쓰입니다.
일본, 미국, 뉴질랜드에서는 자트로파 기름을 원료로 여객기를 운행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항공 민간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바이오 연료인 자트로파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어 뉴질랜드는 보잉 747-400기의 롤스로이스 엔진 4개 가운데 하나에 식물성 기름인 자트로파 오일과 제트 A1 연료를 50대50으로 혼합한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 시험 비행을 실시, 의도했던 목표를 아무런 문제없이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 비행은 오클랜드 앞 바다 상공에서 고도를 바꾸어가며 2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 시험비행을 한 에어 뉴질랜드의 데이브 모건 기장은 바이오 연료를 혼합한 항공유와 보통 항공유의 차이를 비행에서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비사들은 며칠 동안 바이오 연료 사용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엔진과 연료체계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도 시험비행에 성공하고 난 뒤 에어 뉴질랜드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우리가 세계에 뉴질랜드를 100% 무공해 나라로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발맞추어 에어 뉴질랜드가 친환경 정책을 앞장서서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08-12-31) |
http://blog.naver.com/kbda0711/80137554914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