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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겨내야 더 강해진다"
김완주 지사 내년 도민메세지 '多難興邦 (다난흥방)' 제시
2013년 12월 30일 (월) 정성학 기자 cshh@sjbnews.com
“큰 일을 성취하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
김완주 도지사는 최근 각계에 보낸 연하장을 통해 이같은 뜻을 지닌 ‘다난흥방(多難興邦)’을 갑오년 대 도민 메시지로 제시했다. 또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은 더 강해지고, 흔들리며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며 “갑오년 새해 아침, 하늘아래 모든 사람이 귀하게 대접받고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다난흥방은 수많은 난국을 극복해야만 나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로,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흥하길 바란다는 소망이 담겼다. 전주권 통합무산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실패 등 지난 한 해 꼬였던 도정 현안도 앞으론 잘 해결되길 바라는 도백의 복잡한 심경도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김 지사는 2006년 첫 도백에 오른 뒤 매년 이맘때면 사자성어로 새해 화두를 던져 눈길을 끌어왔다. 첫 해는 스스로 가난한 집안(전북)의 가장이 된 것 같다며 ‘빈자일등(貧者一燈)’을 꼽아 도백으로서 그 무거운 책임감을 내비쳤다.
이후론 ‘심상사성(心想事成)’, ‘일로동행(一路同行)’, ‘기산심해(氣山心海)’, ‘노적성해(露積成海)’, ‘상휼동락(相恤同樂)’ 등 주로 도민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올해는 구름이 걷히고 맑게 갠 하늘을 보고싶다며 ‘운권천청(雲捲天晴)’을 꼽았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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