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2012

Epictetus 단상들 001

http://blog.daum.net/parkland/5872915

서양의 역사에서 황금시대로 간주되는 로마제국의 오현제(吳賢帝)중 마지막 황제는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 철학자이기도 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us)이다.

그의 유명한 ‘명상록’은 에픽테투스(Epictetus)의 ‘교설(Encheiridion)’과 함께 스토아 철학의 경전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특히 포괄적인 설득력과 심층적인 영향력에 있어서 가장 높게 평가되는 고전 중의 하나이다.

연재에 앞서 Epictetus 단상들을 7회에 걸쳐 맛뵈기로 올립니다. 책으로 구입하기 쉽지 않은 만큼, 많이 읽으셔서 삶의 기술을 습득하고 마음의 양식을 삼아 더 풍성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pictetus 단상들

1)
우주가 원소로 구성되어 있든 아니면 불이나 흙같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든 그것이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인가? 선과 악의 진정한 본질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우리 자신의 좋아하는 감정과 싫어 하는 감정, 그리고 충동에 따라 행동하는 마음을 적절히 다스리는 법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고, 우리의 의지를 넘어선 것에 작별을 고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우주를 지배하는 어떤 존재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인가? 그런 존재가 과연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그토록 가치있는 일인가? “ 너 자신을 알라” 는 델피 신탁의 말이 쓸모없는 것이라고 그대는 생각하는가?

2)
자신이 소유한 것, 운명이 자신에게 준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삶의 기술”을 알지 못하는 자다. 자신이 소유한것에 만족하고, 삶이 자신에게 주지 않은 것을 불평하기 보다는 삶이 자신에게 준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삶의 기술”을 아는 자다. 그가 바로 덕을 갖춘 인간이다.

3)
만물은 우주의 법칙에 복종한다. 육지와 바다, 태양과 별들, 지상과 동물과 식물들 모두가 그 법칙에 따른다. 우리의 육체도 마찬가지다. 육체는우주의 법칙에 따라 건강했다가 병이 들고 젊었다가 늙는다. 따라서 우리의 판단으로 그 법칙들과 싸우려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우주는 우리보다 더 크고 위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과 대항해서 싸울 때 우리가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슬픔과 고통이 우리를 지배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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