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삶 속에서 문제를 만나면 여러가지 이유로 문제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회피할 때 더 큰 문제가 된다. 문제 속에 들어가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문제에 함몰되지 말고 문제와 나를 분리하여 문제로 인하여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품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로페브로는 소비사회의 일상성을 제대로 분석함으로써 근본적인 사회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개의 선행 조건들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우선 일상 속에서 살며 일상을 체험할 것, 다음으로 그것을 수락하지 말고 비판적인 거리를 유지할 것을 그는 요구한다.
-박홍순 '미술관 옆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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