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012

파사현정, 임진년 희망 한자성어 ‘그릇된 것 깨뜨리고 올바르게 바로잡다’

파사현정, 임진년 희망 한자성어 ‘그릇된 것 깨뜨리고 올바르게 바로잡다’
2012-01-02 09:40:17

'파사현정'(破邪顯正)이 2012년 새해 희망 한자성어로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10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월 2일 이같이 밝혔다.

'파사현정'은 본래 불교에서 나온 사자성어로, '그릇된 것을 깨뜨리고 올바르게 바로잡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교수신문은 교수신문 필진과 일간지 칼럼리스트, 주요 학회장, 교수(협의)회 회장, 교무·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 대학원장, 대학신문 주간교수, 정년퇴임한 원로교수를 대상으로 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설문조사에 응답한 281명 중 32.4%가 2012년 새해 희망 한자성어로 '파사현정'을 꼽았다고 밝혔다.

김교빈 호서대 교수와 배상식 대구교대 교수 등은 '파사현정'과 올해 총선을 연관시켜 "올해 총선이 온갖 사악한 무리들을 몰아내고 옳고 바른 것을 바로세우는 희망을 담았다"고 했다.

파사현정을 이어 '생생지락'(生生之樂)이 27.0%로 2위에 올랐다. 생생지락은 중국 고대왕조인 상나라의 군주 반경이 "너희 만민들로 하여금 생업에 종사하며 즐겁게 살아가게 만들지 않으면 내가 죽어서 꾸짖음을 들을 것이다"고 한 데서 유래한 사자성어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10209113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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