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력 시장 동향과 주요 발전 프로젝트
- 전력분야 투자 지속, 직간접 사업기회 주목해야 -
2011-10-05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sungju@kotra.or.kr )
□ Installed Capacity 기준, Grid 발전소 총발전용량 (total grid capacity)은 13,694MW,
- 발전 연료원별로는 아래표와 같이 석탄이 37%, 천연가스 23%, 수력 17%, 지열 13%, 오일 10% 순
- 이중 88%인 11,605 MW 발전용량은 PIPPA 회원사가 소유한 아래 29개 발전소가 보유
필리핀내 발전소 현황 자료: PIPPA(필리핀 Independent Power Producers Association) |
□ 전력수급 전망-지역별
- Luzon 지역: Luzon 지역 전력공급-수요 곡선은 필요 예비전력량을 가까스로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전력 공급 원활 여부는 Malaya 발전소 폐쇄, 예정된 신규 발전소(검정색 표시) 건설 스케줄에 따라 유동적 Required Reserve Margin (필요전력설비용량, 붉은선) 충족 위해서는 검정색으로 표시된 신규예정 프로젝트 정상 추진외에도 붉은색 사각형만큼의 추가 전력설비 증설 필요
Luzon 지역 전력 수요-공급 예상 자료: 필 에너지부, 연평균 전력수요 4.6% 증가 가정시 |
- Visayas 지역: Visayas 지역은 그림에서와 같이 총 4건, 620MW 발전설비 증설시 2016년 까지 전력 공급 잉여 상태, 안정적 전력확보에 문제 없는 것으로 보임.
Visayas 지역 전력 수요-공급 예상 자료: 필 에너지부, 연평균 전력수요 4.6% 증가 가정시 |
- Luzon에 이어 Visayas WESM(전력거래소) 개소, 상업가동함에 따라 양지역 단일 grid 관리 가능, Visayas 지역 잉여전력 Luzon 지역에 공급 가능, 양지역 통합 관리시 아래와 같이 전력 수급 여유 없음. 안정적 전력 확보 위해 신규 발전소 건설 지속 필요.
(2011 전력산업개혁법-EPIRA에 의거 필 전력공사-NPC는 신규 발전소 건설 금지, 민간 부문 투자 지속 필요)
Luzon-Visayas 통합 전력 수요-공급 예상 자료: 필 에너지부, 연평균 전력수요 4.6% 증가 가정시 |
- Mindanao 지역: Mindanao 지역은 만성적 전력 부족으로 어려움 겪고 있음. 붉은색 사각형만큼 전력예비율 부족분 증가 예상, 특히 수력발전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건기 전력사정 악화. 향후 5년간 98~401MW 신규 발전설비 증설 필요. 반면 Mindanao 지역은 전력시장 민영화 지연으로 민간투자 더딘 상태임.
Mindanao 지역 전력 수요-공급 예상 자료: 필 에너지부, 연평균 전력수요 4.6% 증가 가정시 |
□ 발전소 공급자 현황
- 2006년 이전까지는 NPC(필 전력공사)가 필리핀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82% (12,491MW)를 공급했으나 이후 급진전된 민영화 영향으로 현재 필리핀의 최대 발전사업자는 San Miguel (3,148MW), 2위 Aboitiz(2,294MW), 3위 First Gen (2,067MW), 그뒤를 AES, DMCI, QPPL, SALCON 등이 잇고 있음.
- 참고로 필 당국은 특정 발전사업자가 필리핀 전체 발전용량의 25% 이상 소유 금지하는 법규 운영중 (25% Nat'l Market Share Cap: 3,648MW)
자료: ERC Res No.4, Series of 2010 |
(기타 신규 예정 프로젝트)
□ MERALCO 총 2,400MW (Redondo 600MW 포함) 발전 설비 건설 예정
- Meralco는 필리핀 최대 배전사업자, 과거 Lopez 그룹 산하로 First Gen(필리핀 3대 발전사중 하나)과 자매회사였으나, 2009년 Meralco가 San Miguel에 매각되면서 계열 발전소 부재, 이에 따라 자체 보유 발전소 신설 지속 검토중
- Meralco Power Gen, Domingo Executive VP는 이미 Redondo Peninsula Energy Inc.(RP Energy와 600MW (수빅 소재) 프로젝트 진행중(2014년 완공 목표)이며, 이를 포함 1차로 1,500MW 추가설비 검토중. 그러나 관련 기업 제휴 요청 다수 있어 추가 발전소 건설도 가능하다는 입장임.
- RP 에너지 600MW 프로젝트에 지분 참여, 이는 필리핀 최대 circulating fluidized bed coal 프로젝트로 Meralco PowerGen Corp. 외 Aboitiz Power Corp 자회사인 Therma Power Inc.(TPI)외 대만 Taiwan Cogeneration Corp. 자회사인 Taiwan Cogeneration Int'l Co. 가 MOA 서명 완료, 프로젝트 규모 13억불, Meralco PowerGen이 최대 주주인 RP에너지가 50% 이상 지분 보유, 나머지 지분은 TPI 와 Taiwan Cogeneration 이 동일 비율 소유
- 이외 예정된 900MW 프로젝트도 향후 5년내 시행 목표, 수력, 천연가스, 석탄발전소 등 모두 고려 중, 현재 진행중인 필리핀내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음.
필리핀내 주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 현황(2011.9월말 기준)
No. | 프로젝트 Proponent(Owner) | 프로젝트 개요 및 진행상태 |
1 | San Miguel Corp. | Coal,LNGPowerPlant(3,000MW) - SMC는 Aquino 행정부에 대해 대통령 임기내 총 3,000MW급 발전소 건설하겠다고 commit한바 있음. - 이중 하나가 Davao del Sur에 건설 예정인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
2 | GN Power. | LuzonGrid에총2,700MW - Phase1: 600MW Coal-fired in Mariveles, Bataan, 2012년말 완공 목표 - P2: 600MW Hydroelectric Pump-storage for peak and intermediate load service - P3: 1200MW LNG power plant & fuel handling facilities - P4: 300 MW Wind Project - 자체 송전선 건설, 운영 |
3 | Aboitiz Group. | 200MW circulating fluidized-bed coal power plant in Davao City - P15 B 규모, 2014년 가동 목표 |
4 | DMCI PowerCorp (ConsunjiFamily) | 600MW Calaca coal-fired 발전소확장 - from 340 to 470MW, additional 130MW - 4.5억불 자금 조달 단계 이외 50MW 이하 중소형 발전소(약1억불규모)건설도 검토중 |
5 | Eastern Petroleum | 300MW coal powered plant in Bataan - Predevelopment 단계, 정부 승인 진행중 - 타당성 조사 2012년 완료 - 2013년 입찰 및 2015년 완공 목표 (P1.5B) |
7 | Filinvest Development Corp.(FDC) | Visayas, Mindanao에 각1개씩 총2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예정(총300MW) - Vusayas 지역 feasibility study 진행중 - 민다나오에 3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추진, Filinvest Dev't Corp(FDC) 자회사인 FDC Utilities Inc.(FDCUI) 추진, 2014년 상업가동 목표 - Mindanao, Misamis Oriental 소재, $450M 규모, |
8 | Negros Occidental Provincial Government | 4개발전소프로젝트 검토 중 - 3개 수력발전소 (총 67MW, 40MW in Bago City, 15MW in Kabankalan City & a 12MW in Sagay City) - 80MW 석탄화력 발전소 |
9 | Meralco | 상기 참조 |
10 | ABrownCo Inc | 200MWcleancoalfiredpowerplantinConcepcion,Iloilo - 2억불 규모, 2011년중 착공, 2014년 가동 목표 |
11 | PNOC-EC | 50MW mine-mouth coal power plant in Malangas, Zamboanga Sibugay - feasibility study 진행중 100MW mine-mouth coal plant in Isabela (North Luzon) |
12 | Oriental Peninsula Resources Group | $300 Mini-hydropower, coal and nickel projects:ferronickel plant with a capacity to process 250,000tonnes/year (in partnership with Chinese Company) - coal fired power plant to have a capacity of 50-60MW |
□ Open Access 도입 전망
- 2011 전력산업개혁법-EPIRA 은 아래 요건 충족 전제로 Open Access 도입 명시, 동 요건 2011.4월 충족됨에 따라,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2011.12.26일 Open Access 시행 공시 발표. 그러나 여러 가지 관련 인프라, 제도 미비로 실제 12월 이행은 어려울 전망임.
Open Access 도입 전제조건 및 상태 (EPIRA 관련)
전제조건 | 현 상태 |
1. 전력거래소(WESM, Wholesale Electricity Spot Market) 설립 | Luzon WESM: 2006.6월 개소 Visayas WESM: 2010.12월 개소 |
2. 송전/배전 wheeling charges 분리 승인 | NPC(전력공사) rate and transmission: 2002년 Distribution Utilities: 2003년 |
3. Cross-Subsidy 제거 | Inter and Intra Regional Cross Subsidy, Inter-Class Cross Subsidy: 2003~2005 제거 |
4. Luzon, Visays 지역 NPC(전력공사) 소유 발전소 70% 이상 민영화 | 2011.4월: 79% 달성 |
5. NPC-IPP 계약의 70% 이상 민간이양 (transfer the management & control) | 2011.4월: 76% 달성 (Malaya 발전소 당초 NPC-IPP 방식에서 NPC 자산으로 이양됨에 따라 76% 달성) |
2011 이후 추가예정된 전력자산 민영화 스케줄/민영화 절차
자료: PSALM(전력자산 관리공사) |
자료: PSALM(전력자산 관리공사) |
□ 필리핀 전기료 수준
- 필리핀 전기료는 kWh 당 평균 가정용 0.18센터, 산업용 0.13센트 등으로 일본,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최고 수준
- 이처럼 필리핀의 전기료가 비싼 이유는 아래 3국(필, 말레이, 인니)간 발전연료 비교 그림에서 보듯이 필리핀이 상대적으로 1. 수입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60%), 2. 정부 보조 폐지로 발전단가 높고 (말레이, 인니 경우 석탄, 오일, 천연가스 전기생산 발전사업자에 보조금 지급), 3. 천연가스 수입시 정부가 부과하는 막대한 로얄티 등에 기인
자료: PIPPA(필리핀 Independent Power Producers Association) |
필, 말레이, 인니간 발전연료 구성 비교 자료: PIPPA(필리핀 Independent Power Producers Association) |
□ 시사점
- 필리핀 전기료는 아시아 최고 수준이며, 전력부족사태 지속되고 있어 발전분야 지속 투자 필요
- 관련 기업 주요 프로젝트 동향 살피며 직간접 사업기회에 주목해야 할 것임.
자료: 2011 Powertrends, PIPPA(필리핀 Independent Power Producers Association), PSALM(전력자산관리공사), Business World, Philippine Star, 무역관 자료 종합. 끝.
http://www.oi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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