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2005

트롤 (Troll)

트롤 (Troll)

異題(Alternative Names):
Troll, 트롤,


지하나 동굴에 사는 초자연적 괴물. 거인 또는 난쟁이로 묘사된다.

달밝은 밤에 숲길을 가거나, 폭풍우가 치는 밤에 현관문을 열고 나갔을 때, 우리는 사람처럼 생긴(그러나 아주 못생긴) 이상한 존재와 마주치는 수가 있다. 이들은 주로 숲속이나 산기슭의 어두운 곳에 몸을 감추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는데, 이들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어떤 초능력을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어떤 사람들은 신들과의 전쟁에서 진 거인들이 변한 것이라고 하고, 또 동굴이나 다 허물어져 가는 숲 속의 오두막이 이들의 거처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들이 바로 트롤이다. 이들의 거처는 우트가르드인데, 어딘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없지만 인간들의 세상인 미드가르드 바깥, 거인들의 나라 요툰헤임 근처인 것만은 틀림없다. 이들이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해가 진 밤이나 해뜨기 전의 새벽에만 나타나는 것은 그만한 까닭이 있다. 이들은 햇빛에 노출되면, 바위나 덤불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가끔 산길에서 트롤처럼 생긴 바위나 덤불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모두 멍청한 트롤들이 햇빛이 비치는걸 모르고 있다가 변한 것이다.

트롤들은 대체로 사람과 닮았지만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이들은 거인처럼 아주 크거나, 아니면 난장이처럼 아주 작다. 이들의 코는 길고 구부러졌으며,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네 개씩 밖에는 없다. 트롤의 머리가 두 개다, 세 개다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다. 또 트롤은 눈이 주름진 이마 한가운데 하나밖에 없고 머리와 코에 나뭇가지나 이끼같은 것이 자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것 역시 확실치 않다. 그렇지만 트롤의 가장 큰 특징은 길고 털이 북실북실한 꼬리다. 트롤들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둔갑하는 재주를 갖고 있는데 가끔 아주 매력적인 처녀로 둔갑할 때가 있다. 그랬다가 홀로 산길을 가는 사냥꾼이나 농부를 유혹한다. 그러나 둔갑을 하더라도 꼬리를 감출 수는 없으므로, 꼬리만 확인하면 트롤의 장난에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혼자 길을 걷던 청년이 아리따운 아가씨를 만났을 때, 치맛자락을 들추어 꼬리를 확인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덥수룩하고 부시시한 머리를 하고 갑자기 나타나 사람을 놀라게 하지만, 트롤들은 본래 착하고 순진하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트롤들을 속여넘길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화가 나면 겉잡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트롤들은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나면, 그의 가축과 농작물을 병들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해를 끼친다. 그러나 트롤과 친해지면, 많은 선물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보면 트롤은 한국의 도깨비와 유사하다.

'인형의 집'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서사희곡 '페르 귄트'는 몽상가 페르 귄트의 방랑과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애절한 사랑의 노래인 '솔베이그의 노래'가 담겨 있는 악극 '페르 귄트'는 작곡가 그리그가 입센의 희곡에 음악을 쓴 것이다. 이 작품에서 트롤들은 주변의 지저분한 것들과 자신들이 결혼시키려는 왕녀의 추한 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페르 귄트의 눈을 뽑아 버린다


북유럽신화(Norse Mythology)

4/25/2005

[시론] 한국은행과 ‘파다 만 우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04251800011&code=990303

[시론] 한국은행과 ‘파다 만 우물’
경향신문 2005.04.25 (월)

김민수 서울대 미대 교수·객원 논설위원

고사에 ‘공휴일궤’(功虧一簣)란 말이 있다. ‘서경’에 나오는 이 말은 비유컨대, 아홉 길 우물을 파들어 가다가 한 삼태기의 흙만 더 파내면 물이 샘솟는데 거기까지 계속하지 못하고 그만 나자빠지는 것을 뜻한다. 이로 인해 이제껏 했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된다는 말이다. 요즘 한국은행의 행보를 보면, 이 옛말이 생각난다.

6/14/2004

테프네트 (Tefnet)

테프네트(Tefnet)

테프네트(Tefnet)는 현실적인 인간상이라기 보다는 신화적인 본질로 생각된다. 헬리오폴리스에서 그녀는 슈의 누이동생이며 아내인 여신으로 되어 있다.

테프네트는 이슬의 여신 또는 비의 여신이었지만, 그녀 역시 태양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녀를 암사자의 모습이나 사자의 머리를 한 여자의 모습으로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리스 인들은 아르테미스(Artemis)여신과 동일시 하고 있었다.

테프네트는 여러 문서를 통해서 슈의 창백한 모습에 불과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녀는 슈를 도와서 하늘을 받치고, 태양이 동쪽 산에서 떠오를 때 그와 더불어 갓 태어난 어린 태양을 매일 아침 맞이하는 것이다.

6/13/2004

테티스(Thetis), 헤파이스토스의 은인

헤파이스토스의 은인 테티스(Thetis)

[그리스]헤파이스토스는 절름발이인 불구의 몸으로 태어나 제우스의 미움을 받았다. 이에 헤라는 그가 낳은 헤파이스토스를 올림푸스에서 쫓아버려야만 했다. 모든 신들의 미움을 받은 그가 올림푸스를 떠나야 했을때 유독 유리놈과 테티스만이 그를 거두어 9년동안 보살펴 주었다.

6/06/2004

테미스 (Themis)

테미스 (Themis)

異名(Alternative Names):
Themis, 테미스, Justitia(Roman), 유스티티아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신

그리스어로 ‘질서·율법’을 뜻한다.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땅의 여신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12명의 티탄 가운데 하나이다. 제우스의 두번째 아내가 되어 계절의 여신 호라이와 운명의 여신들인 모이라,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 등을 낳았으며, 프로메테우스가 그의 아들이라는 설도 있다. 올림포스산에서 신들의 회의를 소집하고 연회를 주관하였다고 한다.

가이아로부터 예언술을 이어받아 델포이에 신탁소를 가지고 있었으며, 예언의 신 아폴론에게 예언술을 가르치고 신탁소를 넘겨 주었다고도 한다. 제우스가 네레이스의 하나인 테티스에게 연정을 품고 결혼 문제를 의논하자, 둘 사이에 아들이 생기면 아비를 쫓아낼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이에 제우스는 테티스를 인간인 펠레우스와 짝짓도록 하였는데, 이들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트로이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이다. 레아가 제우스를 낳자 은신처로 보내 크로노스의 살해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였으며,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데우칼리온과 피라 부부에게는 사람이 다시 지상에 모이게 하는 방법도 알려 주었다.

정의와 질서의 수호신으로서 양손에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그리스 전역에서 숭배하는 의식이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아크로폴리스에도 신전이 세워졌으며 그밖에 트로이젠과 타나그라·올림피아·테베에도 성소(聖所)가 마련되었다고 한다.


그리스신화(Greek Mythology)

6/05/2004

텔루스 (Tellus)

텔루스 (Tellus)

異題(Alternative Names):
Tellus, 텔루스, Gaia(Greek), Gaea, 가이아


로마신화에 나오는 땅의 여신.

땅의 생산력을 주관하는 신이다. 고대인들은 이 여신에게 농작물과 가축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 첫 곡식의 씨를 뿌리면서 올리는 파종제(播種祭) 첫날에 제물을 바쳤다고 하는데, 이 제사는 정해진 날에 올리는 것은 아니었으며 해마다 제관(祭官)이 지정한 날에 7일에 한 번씩 두 차례에 걸쳐 지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씨앗이 싹을 내는 데 7일이 걸렸기 때문이고, 그밖의 날에는 씨앗을 지키는 자인 케레스(그리스신화의 데메테르)에게 제물을 바쳤다. 또 4월 15일의 포르디키디아(Fordicidia) 축제에도 텔루스에게 새끼를 밴 암소를 제물로 바쳤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땅의 여신 가이아와 동일시된다.


로마신화(Roman Mythology)

11/05/2003

[매경포럼] 부동산 잡아야 지갑 열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9&aid=0000326095

[매경포럼] 부동산 잡아야 지갑 열린다
매일경제 | 기사입력 2003-11-05 17:42 | 최종수정 2003-11-05 17:42

한비자(韓非子)의 '세난(說難)'편에 역린지화(逆鱗之禍)라는 말이 나온다. 용(龍)은 순한 짐승이지만 목 근처에 거꾸로 나 있는 비늘(역린)을 건드리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 사람을 죽여버린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