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2013

미얀마 전력난 해결을 위해 나선 World Bank

Emerging Market
WSJ
25 September, 2013

미얀마 전력난 해결을 위해 나선 World Bank

■ 무이자로 미얀마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 World Bank

▷ World Bank는 미얀마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1억 4천만 달러를 무이자로 제공할 예정

▷ 발전소는 미얀마 남부 Mon 주에 있으며 현대화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같은 양의 연료를 사용하면서 현재 전력의3배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World Bank에 의하면, 향후 동 발전소는 미얀마 전체 전기 수요의 5%, 발전소가 위치한 Mon 주 전기 수요의 50%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함

▷ 본 투자는 World Bank가 미얀마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에너지 관련 투자로, 미얀마 경제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전력 상황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목적으로 함
- 미얀마는 전체 인구의 70%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 수도인 양곤에서도 오직 63%의 인구만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음

▷ 특히 World Bank는 미얀마 시골지역의 전력 상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투자도 시골 지역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염두하여 진행함

■ 해외 투자자의 미얀마 에너지 부분 투자 유치를 기대하는 World Bank

▷ World Bank는 이번 투자가 미얀마의 전력 상황 개선 뿐만 아니라 미얀마 에너지 투자의 전형적 모델로 자리잡아, 관련한 해외 투자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함

▷ 미얀마 에너지 부분은 성장이 유망한 분야이나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중국 기업들의 발전소 투자 진행 지연과 관련한 사항에 주목하며 투자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임
- 중국 기업은 36억 달러를 투자하여 Kachin 주에서 Myitsone Dam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는데 미얀마 정부는 환경 관련 우려를 표하며 제재를 가하여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으며 그 외 다른 프로젝트들도 환경 관련 이슈 및 시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하지만 World Bank는 금번 투자 이후 미얀마 시민 및 정부가 투자로 인한 편리함을 깨닫고 투자에 부정적인 자세를 바꾸기를 기대

SAMJONG l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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