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1986

백합의 전설 4

백합의 전설 4

그리스의 제우스신이 헤라클레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하여 솜누스에게 잠자는 약을 만들게 하고 자기 부인인 헤라에게 그것을 먹여 잠들게 하고는 어린 헤라클레스에게 그 젓을 빨리게 하였다.

그런데 어린 헤라클레스가 너무 세차게 젖을 빨았기 때문에 그만 젖이 땅에 흘려졌는데 백합화는 그 젖자국에서 돋아나 꽃이 피었다고 한다.

그 후로 백합화는 제우스가 헤라에게 바치던 꽃이 되었고 이러한 풍습은 훗날에 성모 마리아에게 드리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백합의 전설 3

백합의 전설 3

옛날에는 꽃의 감상 이전에 식량 해결이급선무였기 때문에 백합 역시 화려한 꽃보다는 식량이나 약재가 되는뿌리(구근)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백합이라는 이름도 식량이 되는 구근을 중심으로 해서 붙여진 것으로 약 1백여 개의 비늘이 하나의구근을 이루기 때문에 백합(百合)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옛날 어떤 섬 사람들이 식량이 많이 부족하여 백합 뿌리를 식량대용으로 해서 먹고 있던 중 그 중에 한 사람이 폐병에 걸렸는데 먹을 것이라고는그것 밖에 없어 먹었는데 그것을 먹고 나서 몇일이 지나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해안가로 배 한 척이 다가왔는데 그 배는 섬을 오가면서 약초를 캐는 사람들이 타고 온 배였다. 그들은그간의 자초지정을 듣고 신기해하면서 물어보왔다. "식량도 마땅치 않은 이곳에서 어떻게그렇게 오랫동안 있을 수 있었습니까?"

그 말에 여자들은 그 뿌리를 보이며 "이것을 먹고 지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뿌리를 건네받고 맛을 보더니 "아! 이것은 약효가 있는 뿌리야"

그런데 그들이 가지고 온 배는 너무 작아 더 큰 배를 가지고 오기로 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지금 여기 있는 사람은 모두 몇 사람입니까?"

그러자 대답하기를 "모두 합해서 백명입니다"

결국 여자들과 아이들은 다시 마을로 돌아오고 약 캐는 사람들은 그 뿌리로 기침이나 폐병 환자에게 써보니 정말로 효과가 좋았다

그때 처음 발견된 그 약초는 이름이 없었기에 그 섬에 있던 사람의 합이 백명이라는 의미로 '백합(百合)으로 이름을지었다고 합니다.


라모코 백합

백합의 전설 2

백합의 전설 2

옛날 아리스라는 소녀를 탐내는 못된 성주가 있었습니다. 아리스는 갖은 방법으로 성주의 손아귀를 벗어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힘이 모자랐습니다. 아리스는 성모마리아 앞에 꿇어 앉아 기도를 올렸습니다. 마리아는 어여쁜 아리스를 한송이 아름다운 향기 높은 백합꽃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백합은 기독교의 의식에 많이 사용됩니다.


데이트리아 백합

백합의 전설 1

백합의 전설 1

자태와 향기가 남달리 뛰어난 백합에는 여러가지 전설이 전합니다.

쥬피터 신은 갓난 헤라클레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 싶었습니다. 하루는 그의 아내 쥬노를 잠재우고 헤라클레스에게 쥬노의 젖을 빨게 하였습니다. 젖을 빨던 헤라클레스가 몹시 보채자 쥬노의 젖이 땅에 몇방울 떨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쥬노의 젖방울이 떨어진 자욱에 향기로운 백합꽃이 피었습니다.


라보나 백합

1/14/1986

발할라 (북유럽신화)

발할라

북유럽 및 서유럽의 신화에 나오는 궁전

정확히는 발할(valhall), 즉 ‘전사자(戰死者)의 큰 집’ 또는 ‘기쁨의 집’이라는 뜻이다. 《에다》에 의하면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540개의 문이 있는데, 문마다 800명의 전사(戰士)가 나란히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다. 끝없이 높은 천장은 금빛으로 빛나는 방패로, 대들보는 무수한 창(槍)으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잔치가 벌어지는데, 산해진미와 명주가 나온다. 또한 오딘은 날마다 죽여도 되살아난다는 큰 멧돼지인 세프림니르를 요리케 하고, 발할라의 지붕을 덮고 있는 나무 위그드라실의 가지에 있는 헤이드른이라는 암산양이 한없이 짜내는 꿀술로 손님을 접대한다. 그러나 오딘 자신은 포도주만 마시고 다른 음식은 발 밑에 있는 두 마리의 이리에게 던져 준다. 싸움의 처녀들인 발퀴리가 명예롭게 전사한 군인들을 이곳으로 데려와 낮에는 세계 종말에 내린 결전에 대비, 전투훈련을 하고 밤에는 모두 되살아나서 산해진미를 즐기며 어울리는 귀족적인 생활을 한다. 병이 나거나 늙어서 죽은 사람들은 이 곳에 들어올 수 없고, 안개 덮인 지하세계로 가야 한다. 말하자면 발할라는 북유럽인이 생각해 낸 일종의 이상향인 듯하다.

1/12/1986

발타리우스 (Valtarius)

발타리우스 (Valtarius)

게르만의 영웅 발터에 대한 전설을 800-930년 사이에 라틴어로 기록한 장편 서사시. 고대 영시 '왈데레'의 주인공도 발터와 동일 인물로 생각된다.


내용요약

프랑크, 부르군트, 아키텐족의 왕들은 아틸라의 훈족의 위협을 받아 볼모를 보낸다. 부르군트의 기비초는 신하인 귀족 하가노, 프랑크의 헤라리쿠스는 딸 힐트군트, 아키텐의 알페레는 아들 발타리우스를 인질로 보낸다. 기비초가 죽고 아들 군타리우스가 공물을 계속 바치지 않으려고 하자 하가노는 도망간다. 아틸라는 발타리우스를 자기 곁에 두기 위해 훈족 공주와 결혼하라고 권한다. 그러나 그와 힐트군트는 이미 어렸을 때 약혼을 했기 때문에, 도망갈 계획을 세운다. 그들이 라인강을 건넜을 때, 군타리우스는 그들이 자기 왕국에 나타났음을 안다. 하가노는 그들의 인상착의를 듣고 누구인지 알았으나, 군타리우스는 그들의 보물을 빼앗으려고 추적할 것을 고집한다. 이 시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뒷 부분은 군타리우스의 그러한 행동에 대한 것이다. 발타리우스는 자신에게 위협이 닥친 것을 알고, 한번에 한 명의 적만을 상대할 수 있는 보즈의 좁은 협곡에 자리잡고, 군타리우스 즉 11명의 전사들과 발타리우스가 1대 1로 전투가 벌어져, 결국 발타리우스가 전사 모두를 죽인다.

밤동안 휴식을 취한 발타리우스와 힐트군트는 여행을 계속하다가, 들판에서 군타리우스와 하가노에게 공격당한다. 하가노는 그때까지 친구와 싸우지 않으려 했으나, 군타리우스는 주군에 대한 의무 때문에 그래야 한다고 설득한다. 결국 군타리우스, 하가노, 발타리우스 모두가 중상을 입지만 아무도 죽지는 않는다. 그리고 발타리우스와 힐트군트는 계속 여행을 한다.

1/05/1986

발리 (Vali)

발리 (Vali)

異名(Alternative Names):
Vali, 발리, 알리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神).

오딘의 아들로, ‘서쪽의 큰 방’에서 태어났다. 알리라고도 불리는 용감한 신이다. ‘신들의 황혼’에서는 비다르, 마군과 함께 살아남아, 손을 씻고 머리를 빗기 전에 형제인 바루다의 원수를 갚았다.


북유럽신화(Norse Mythology)

1/03/1986

바니르신족 (Vanir)

바니르신족 (Vanir)

異名(Alternative Names):
Vanir, 바니르신족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족.

바나 신족으로, 오딘을 주신(主神)으로 하는 신족과는 별계(別系)의 신들이다. 아사신족이 전쟁의 신인 데 비해 바니르는 다산(多産) ·풍요 ·평화의 상징이었다. 니외르드와 그의 자식 프레위르와 프레이야 오누이 등이 속해 있다. 아스가르드의 신들(아사)과 오랫동안 싸웠으나 마침내 인질을 교환함으로써 동맹관계를 맺었다. 또 두 신은 평화의 표적으로서 한 단지 안에 함께 침을 뱉아 넣어 그 침에서 크와시르라는 한 인간을 만들어 냈다. 한편 바나 신족은 타키투스가 쓴 것처럼 예로부터 게르만족의 숭배를 받던 풍작의 여신 네르투스 계통의 신으로, 풍작 ·다산 ·평화를 베푸는 농경민의 신들로 생각된다.


북유럽신화(Norse Myt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