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1975

니플하임 (Niflheim)

니플하임 (Niflheim)

異名(Alternative Names):
Niflheim,니플하임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지하(地下)의 나라

니플헤임이라고도 한다. 빙설(氷雪)로 덮인 세계의 북쪽 끝에 있는 ‘안개의 나라’로, 남쪽의 무스펠하임(불꽃의 나라)과 상대적이다. 양쪽의 중간에 인간이 살고 있는 마나하임(미드가르드라고도 한다)이나 신들의 거처인 아스가르드, 거인이 사는 요툰하임, 그 밖의 나라가 있다.

니플하임의 중앙에는 베르겔미르라고 하는 커다란 샘이 있어 모든 강물과 우물의 원천이 되고 있는데, 그곳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무한대(無限大)의 공간인 깅능가가프에서 얼어붙어 이루어진 얼음덩이 속에서 최초의 거인과 신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러나 니플하임은 가끔 거인이 사는 요툰하임과 혼동되기도 하고, 여신 헬이 다스리는 사자(死者)의 세계로 취급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흔히 니플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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