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는 그 이름만으로도 달이 두둥실 떠 오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하고 반달송편도 군침을 꿀꺽 삼키게 합니다. 철 이른 계절이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추석이고 준비하는 바쁜 손길들이 밤잠을 잊은 줄도 모릅니다. 차림새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빚어낼 우리들의 정성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 하시길' 서로 북돋웁시다.
꽃이 향기로 말 하듯
“꽃이 향기로 말 하듯 우리도 향기로 말할 수 있었으면 향긋한 마음의 꽃잎으로 서로를 포근히 감싸줄 수 있었으면 한마디의 칭찬이 하루의 기쁨을 줄 수 있고 한마디의 위로가 한가슴의 행복이 될 수 있다면 작은 위로에서 기쁨을 얻고 소박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듯 초록의 한마디가 사랑의 싹을 띄울 때 그 하루의 삶도 꽃처럼 향기로울 것입니다”
- 이 채 /《꽃이 향기로 말 하듯》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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